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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은 살짝 쥐 돼...견고하게

[김수현의 1분 골프레슨]그립은 살짝 쥐 돼...견고하게

등록 2015.01.27 12:16

안성찬

  기자

③그립

그립은 살짝 쥐 돼...견고하게 기사의 사진

그립 잡는 법을 익힌 뒤 아마추어 골퍼가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그립을 쥐는 ‘힘’이다.

대부분 그립은 살짝 잡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치약을 짜듯~’ 부드러운 그립을 하라고 한다. 혹은 ‘수건을 쥐어짜듯~’ 강하게 그립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립을 하는 것이 각양각색인 것처럼 이 역시 골퍼의 힘에 따라 그립을 쥐는 힘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손의 크기나 힘에 따라서.

클럽으로 스윙을 해서 볼을 맞출 때 그립이 손안에서 놀거나 빠져 나가지 않을 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하면 된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는 생각보다 그립을 꽉 쥐는 경우가 많다.

볼을 오래 친 골퍼를 보면 이 때문에 손바닥을 보면 굳은살이 많이 박혀있다. 그런데 볼을 잘 치는 프로들도 손에 못에 박힐 정도로 단단하게 그립을 잡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립을 살짝 쥐라고 하는 이유는 너무 강하면 잡으면 팔과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돼 스윙을 망치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립을 제대로 하려면 강하게 쥐기보다는 견고하게 한다. 흔히 티샷을 한 뒤 실수하면 ‘클럽을 놓쳤다’고 말한다. 이는 그립이 견고하지 못한 탓이다.

그립의 힘을 제대로 한 골퍼는 왼손의 5, 4, 3번의 손가락에 밑의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혀있는 것을 알 수 있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건국대 골프지도전공)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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