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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연말정산 오류로 170만명 대중교통비 누락··· 대책 마련 ‘고심’

BC카드, 연말정산 오류로 170만명 대중교통비 누락··· 대책 마련 ‘고심’

등록 2015.01.23 18:23

김민수

  기자

BC카드가 연말정산 정보를 국체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170만명의 대중교통비가 누락됐다.

23일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초 신용카드 사용내역 가운데 별도 공제대상인 대중교통 사용금액 중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을 카드 사용액에 그대로 포함해 국세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총 650억원의 달하는 170만명의 대중교통비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제대로 분류되지 않았다.

BC카드 측은 지난 22일 연말정산 데이터 검토과정에서 이 같은 오류를 발견하고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했으며, 고객들이 수정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관련 코너를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객 전원에게 문자메세지, 이메일, 유편 등을 통해 사과문 및 연말정산 수정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한편 연말정산 기한은 오는 3월10일까지지만 이미 많은 기업체가 지난 22일 근로소득자들로부터 관련 서류 접수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연말정산 기간 불편과 혼란을 드린 점에 거듭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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