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외환은행장 오늘 특강 실시···김정태 이어 작심발언?

김한조 외환은행장도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이어 작심발언을 쏟아낼까.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23일 오후 2시부터 40여분간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를 상대로 특강을 진행한다.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2일 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하나금융 드림소사이어티 강연회’서 하나은행-외환은행 조기 통합과 관련해 “임원들이 방관만 하고 있고 회장 혼자 뛴다. 창피한 줄 알라”며 임원들을 질타해 김한조 은행장도 조기통합에 대해 언급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총 10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 쌍방향으로 그룹사 소식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일 5기 홍보대사가 출범했으며, 오는 3월 27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