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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비 또는 눈, 미세먼지 농도 ‘나쁨’···탈모 환자들 ‘주의’

[날씨]밤부터 비 또는 눈, 미세먼지 농도 ‘나쁨’···탈모 환자들 ‘주의’

등록 2015.01.05 09:17

김선민

  기자

미세먼지 농도 나쁨. 사진=연합뉴스TV미세먼지 농도 나쁨. 사진=연합뉴스TV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기록하며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강원도 영동과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안개가 짙게 끼며, 밤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하고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충청남도 서산의 가시거리(지·수평선 위 목표물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수평거리)는 80m에 불과하다.

짙은 안개는 서해안과 내륙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날 오전까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낮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에서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피부는 물론 두피 관리에 적신호가 걸렸다.

실상 초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이 피부에 직간접적으로 자극을 주면서 피부와 두피에 트러블을 유발한다. 이에 민감성 피부는 물론 여드름, 탈모 등의 고질병을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

특히 탈모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계절 변화,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등 후천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은 이번 미세먼지 공격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러나 반드시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모자를 착용해 두피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6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부지방·충청남부·제주도는 10∼20㎜, 중부지방·경북북부·서해5도는 5∼10㎜이며 강원 영서 북부에는 2∼7㎝,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낮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농도 나쁨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탈모 조심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모자쓰고 나가야지" "미세먼지 농도, 외출은 삼가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요즘 계속 그러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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