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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노동시장 개혁 더이상 미룰 수 없어”

朴대통령 “노동시장 개혁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등록 2014.12.22 16:26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시장 개혁을 강조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노동시장 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이 벽을 넘지 못하면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은 전국단위의 선거가 없는 유일한 해”라며 “경제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추진에 총력을 다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현재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노사정위 논의가 진행중인데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가 대타협 해주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노동시장 개혁은 결코 쉽지않은 과제로 서로서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만 고통분담에 기초한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부문 개혁과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은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금융도 내년에는 확실하게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우리 금융은 보신적 행태로 현실에 안주한 결과 생산성과 고용창출능력이 낮아지고 실물경제 지원역할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주택시장 부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내수가 살기위해서는 주택시장이 살아나는게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국민의 주거안정과 건설투자 확충, 서비스산업 발전 등 일석삼조 효과가 있는 민간임대사업을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으니 관련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한 세제, 금융지원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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