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나흘만에 하락세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0원 내린 1100.0원으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달러당 1098.6원을 기록 중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 주요 경제 이벤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 변화에 맞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반등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이 이날 오전 달러당 120엔선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아시아장이 시작하면서 119엔 초중반대로 다소 반락한 상태다.

원·엔 재정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2.53원 하락한 100엔당 919.31원을 보여 지난 18일에 이어 다시 장중 920원선 밑으로 하락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