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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윤박에 “내 아들과 같이 있어 좋다”

[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윤박에 “내 아들과 같이 있어 좋다”

등록 2014.12.20 21:20

이이슬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유동근이 두 손을 마주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36회에서는 아버지의 병을 알게 된 차강재(윤박 분)의 부탁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차순봉(유동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는 아버지의 병을 알고 자신이 의사임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마음 아파했다. 술에 취해 강재는 순봉에게 부탁을 했고, 이를 거부했지만 결국 순봉은 강재를 만나러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 강재와 만난 순봉은 “내 병에 대해서 너 말고는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가족들은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가족들을 염려했다.

모든 검사가 끝난 후 순봉은 “지금 기분이 무척 좋다. 내 아들과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이야기를 나눠서 좋고, 네가 의사가운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콧노래를 불렀고, 밝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강재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바라보던 순봉은 강재의 손을 맞잡고 행복감을 표했다.

사진 =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사진 =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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