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4℃

  • 강릉 24℃

  • 청주 23℃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23℃

  • 독도 15℃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24℃

  • 목포 24℃

  • 여수 22℃

  • 대구 22℃

  • 울산 22℃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4℃

‘감자칩 절대 강자’ 오리온 포카칩, 허니버터칩 인기에도 부동의 1위

‘감자칩 절대 강자’ 오리온 포카칩, 허니버터칩 인기에도 부동의 1위

등록 2014.12.19 11:23

수정 2014.12.19 17:12

이주현

  기자

포카칩 스윗치즈포카칩 스윗치즈


올해는 패션이나 핸드폰 시장에서나 들어볼 법한 품귀 현상까지 빚어내며 과자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생감자칩 시장에 이변은 없었다. 닐슨 컴퍼니의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생감자칩 시장은 11월까지 연간 누적 매출 기준으로 약 18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오리온 생감자칩 제품들이 지난 해 대비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올 11월까지 연간 누적 매출 기준 약 61% 점유율로 변함없는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카칩은 올해 과자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경쟁 제품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연간 누적 매출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2.5% 성장한 약 41%의 시장점유율로 생감자칩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윙칩’과 ‘눈을감자’ 점유율까지 합하면 오리온의 생감자칩 제품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훨씬 웃도는 61% 점유율로 외부의 영향에도 여전히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리온 포카칩은 올해에도 꾸준히 성장해 지난 해 11월 동기대비 약 50%의 성장률을 보이며 변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11월 대비 2014년 11월 매출 비교)

오리온 포카칩의 뒤를 이어 농심의 ‘칩포테토’와 ‘수미칩’, 해태의 ‘자가비’ 등이 나머지 39%의 시장을 분할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올해도 생감자칩 시장이 기존의 영향력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오리온 포카칩 매출의 성장 배경에는 정통 생감자칩인 ‘포카칩’ 만을 고집하는 고객층의 충성도와 함께, 지난 10월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의 신제품 인기가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카칩 스윗치즈를 맛 본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대세 과자’로 추천하면서 품귀현상을 빚을 만큼 열혈 팬을 형성해 가고 있는 것.

오리온 ‘포카칩’은 최적의 온도와 시간, 시즈닝 등 3가지를 조합한 최소의 공정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며 오리온만의 25년 제조 노하우가 집약된 생감자칩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그 해 수확된 감자 중 감자 품질 기준 20여 가지 요건에 합격한 엄선된 감자만을 선별해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감자 본연의 맛을 살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과자 열풍이 오리온 포카칩 고유의 맛에 대한 소비자의 인기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여기에 새로 출시한 포카칩 스윗치즈가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생감자칩에서의 절대 강자의 위치를 굳히게 된 것 같다” 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