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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유지인에 “최정윤 만나 달라” 설득

[청담동 스캔들] 이정문, 유지인에 “최정윤 만나 달라” 설득

등록 2014.12.19 09:58

이이슬

  기자

‘청담동스캔들’ 유지인이 최정윤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자책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09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 분)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세란(유지인 분)이 옆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자신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서준(이중문 분)은 최세란이 입원한 병실을 찾아 “주나가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저질렀지만 그래도 용서 받으려고 노력했다. 은현수한테 어머님 친 딸이라고 알려준 사람이 바로 주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서준은 “자기가 한짓 다 밝혀지면 어머님께 버려질까 두렵다고 했지만, 그래도 용기내 보겠다면서 가장 먼저 모든 진실 털어놓은거다. 그런 주나보고 은현수 씨는 주나를 용서했다”고 말하며 주나를 감쌌다.

최세란은 은현수가 그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는 말에 “그 애도 이 모든 걸 다 안단 말야? 그러니까 그 애도 다 안다는 말이구나. 내가 엄마라는 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


이어 “서준아, 나 어떡하면 좋니. 은현수를 어떤 얼굴로 봐야할지 모르겠다”며 “강복희(김혜선 분)가 물은 적이 있다. 만약 내 딸을 우연히 보게된다면 어떨 거 같냐고. 알아볼 수 있을 거 같냐고. 그런데 뭐랬는 줄 아냐. 핏줄은 당긴다는데 느낌이 있다는데 ‘내 뱃속에 열달동안 품었던 내 새끼를 당연히 알아보겠지’라고 대답했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최세란은 자책하며 “내가 현수한테 돈 봉투까지 줬다. 한의원에서 나가달라고. 은현수 씨가 나타나고 모든게 엉망이 됐으니 제발 내 인생에서 제발 빠져달라고. 우리가 만나기 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상처줬다. 무시고 경멸하고 벌레 보듯 대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후회의 눈물을 쏟았다.

이에 장서준은 “그 사람 어머니 좋아한다. 간절하게 오고 싶어 했다. 나를 믿고 어머니가 은현수 씨를 만나 달라”고 설득했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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