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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강성민에 “유지인한테 돈 빌리자” 뻔뻔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강성민에 “유지인한테 돈 빌리자” 뻔뻔

등록 2014.12.19 09:38

이이슬

  기자

‘청담동스캔들’ 김혜선이 강성민에게 유지인을 찾아가라고 설득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09회에서는 아들 복수호(강성민 분)을 찾아가 JB 그룹에서 사업자금을 융통하자고 설득하는 강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복희가 운영하는 대복상사는 새 공장 설립에 들어가는 만만치 않은 자금 문제를 겪고 있었고, 은현수(최정윤 분)의 방해로 150억 계약을 날리는 등 자금난을 겪고 있었다.

최세란(유지인 분)이 운영하는 JB그룹으로부터 자금을 융통 받을 속셈인 복희는 수호에게 “세란이 병문안 좀 가라. 투자금 해준다고 하는데 얼굴이라고 비춰야 하지 않겠니. 너가 가봐”라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엄마 설마 세란이 아줌마한테 돈을 받겠다는 건 아니죠?”라고 물으며 황당해했지만, 복희는 “왜? 뭐가 어때서?”라고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세란에게 가짜 딸 주영인(사희 분)을 데려다놓고 은현수와의 천륜을 끊은 악행을 일삼은 상황. 세란에게 돈을 받겠다는 엄마 복희의 모습에 복수호는 걱정했다.

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


이에 강복희는 “어차피 현수는 세란이한테 말 못해”라며 현수를 비웃었고, 수호는 “현수한테 또 무슨 짓 한 거예요?”라며 화를 냈다. 복희는 웃으며 “내가 은현수 약점을 잡았다. 바로 우순정이다”이라고 말하며, 가짜 엄마 우순정을 향한 계략을 드러냈다.

수호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방금까지도 죄책감이 들었는데 이제 아니다”라고 말하며 엄마를 향한 복수의 계획에 대해 암시했지만, 복희는 “무슨 죄책감?”이라는 물음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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