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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 서은채·김혜선 악행에 오열 “왜 말 안했어”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서은채·김혜선 악행에 오열 “왜 말 안했어”

등록 2014.12.19 08:54

수정 2014.12.19 09:02

이이슬

  기자

‘청담동스캔들’ 유지인이 자신을 속인 서은채의 악행에 분노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09회에서는 남주나(서은채 분)가 은현수(최정윤 분)의 청체를 눈치채고 강복희(김혜선 분)과 함께 감춰온 사실을 알게되는 최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깨어난 주영인은 주영인(사희 분)과 강복희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듣고 분노했다. 눈 앞에 은현수를 두고도 알아보지 못하게 한 이들의 음모에 분노한 최세란은 주영인을 다그쳤다.

궁지에 몰린 영인은 세란에게 “천륜을 끊은 것은 내가 아니라 주나와 강복희다”라고 소리쳤고, 이에 세란은 크게 놀라며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영인을 바라봤다.

이때 남주나가 세란의 병실에 들어왔다. 깨어난 세란의 모습에 기뻐하며 세란을 껴안았지만 싸늘해진 세란은 이를 뿌리치며 주나에게 “너 다 알고 있었지”라며 싸늘해진 눈빛으로 물었다.

이에 겁먹은 주나는 눈치를 살폈지만, 날카로운 세란의 눈빛에 주나는 “알고 있었어. 엄마 딸 주영인 아니야. 강복희 아줌마가 천륜 끊자고 했다. 은현수 대신 가짜 딸 데려다 놓자고 해서 나도 같이 가담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사진 = SBS '청담동 스캔들'


세란은 “그럼 진짜는 누군지 네 입으로 말해”라며 “너는 그걸 다 아는 애가 왜 말 안했냐”라고 분노했고, 주나는 “미안하다. 나 후회 많이 했다. 엄마와 서준이를 뺏기고 싶지 않았다”라고 둘러댔다.

안절부절하는 주나에 세란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시끄럽다. 다시는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소리치며 가슴을 쳤다.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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