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앙은행이 요구불 예금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08% 오른 6468.10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26% 상승한 4246.0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2.80% 오른 9812.00에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29% 상승한 3152.50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통화 정책 정상화에 착수하는 것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스위스 중앙은행이 1 유로당 1.2 스위스 프랑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요구불 요금에 대해 내년 1월부터 0.25%의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거래가 더욱 활발해졌다.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은 4.12% 상승했고,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4.11%와 1.01%씩 올랐다. 영국의 바클레이스도 3.0% 상승했다.
독일 증시에서도 에너지업체인 E.ON이 3.82% 오르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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