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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9개월 만의 가격인상···‘과도한 광고비’ 충당 목적?

버거킹, 9개월 만의 가격인상···‘과도한 광고비’ 충당 목적?

등록 2014.12.18 20:31

이주현

  기자

버거킹, 9개월 만의 가격인상···‘과도한 광고비’ 충당 목적? 기사의 사진

버거킹이 9개월 만에 또 다시 가격인상에 나서며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경쟁 업체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버거킹은 오는 20일 부로 와퍼 등 일부 햄버거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대표 제품인 와퍼가 기존 5000원에서 5400원,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 불고기버거는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르고 해당 세트 메뉴도 각각 200~4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버거킹 측은 이번 가격 인상은 햄버거의 원료육인 호주 및 뉴질랜드산 수입 소고기가 지속적으로 값이 올라 원가부담을 낮추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 설명했다.

경쟁업체인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는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미 올 초 가격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올해 더이상 가격 인상은 없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두 번의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이 상당히 큰 편”이라며 “과도한 광고 지출에 따른 재정 악화를 가격인상으로 만회하려는 의도라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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