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0℃

  • 춘천 20℃

  • 강릉 22℃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2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5℃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17℃

  • 창원 20℃

  • 부산 17℃

  • 제주 15℃

애경-아코르앰배서더 수원서 조우, 국내 첫 호텔쇼핑몰 결합 복합역사 선봬

애경-아코르앰배서더 수원서 조우, 국내 첫 호텔쇼핑몰 결합 복합역사 선봬

등록 2014.12.18 16:08

김효선

  기자

(왼쪽부터) 에이에이 코리아 호텔 매니지먼트 권대욱 사장, 아코르아시아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 수원애경역사(주) 심상보 대표이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티에리 르 포네(Thierry LE PONNER) 총지배인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제공(왼쪽부터) 에이에이 코리아 호텔 매니지먼트 권대욱 사장, 아코르아시아 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 수원애경역사(주) 심상보 대표이사,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티에리 르 포네(Thierry LE PONNER) 총지배인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제공


아코르그룹과 애경그룹이 수원에서 조우했다. 이날 노보텔의 새 로고를 공개하며 국내 최초 철도역사와 쇼핑몰이 특급호텔과 결합된 선진국형 복합역사 모델을 탄생시켰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와 애경은 18일 앰버서더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최대의 역세권인 수원역에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애경그룹의 호텔사업 첫 진출로 주목받고 있다. 애경그룹은 지난 2003년 수원역 선로 상부에 AK플라자가 들어서고 수원역을 민자 역사로 바꿨다.

이후 중심상권이 수원역에 집중되며 AK플라자 단일 점포에서만 2013년 연매출 5000억원을 올리는 등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애경그룹은 수원역과 AK플라자가 하나로 연결된 부지에 특1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건립하고 유통(쇼핑몰), 항공(제주항공), 숙박(노보텔) 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더 스퀘어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제공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더 스퀘어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제공


애경그룹은 위탁경영 업체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로 선정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프랑스 호텔체인 아코르 그룹과 한국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2006년에 합작 설립한 호텔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아코르 그룹은 전 세계 92개 국가에서 약 3600개의 호텔, 46만여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600개 이상, 한국에는 아코르그룹의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이비스 버젯을 포함해 14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2년 12월 착공 후 2년 만에 개장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연면적 3만5000㎡(1만600평) 규모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 층을 포함해 총 287개를 갖췄다. 700㎡의 그랜드볼룸과 245㎡의 리셉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심상보 수원역사대표는 “4년 전 호텔 계획 수립 이후 2012년 7월 아코르그룹과 위탁경영을 체결했다”며 “수원 화성을 모티브로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지난 60년간 애경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에는 유통과 항공, 호텔업의 시너지가 촉발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바셋 아코르그룹 최고운영책임자는 “노보텔 수원은 아코르그룹의 40년 역사를 현대적 컨템포러리로 재해석한 곳으로 지난 1992년 노보텔 강남 오픈 이후 5번째 개관”이라며 “고객 니즈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