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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통 효과에 中 ETF 수익률도 ‘방긋’

후강통 효과에 中 ETF 수익률도 ‘방긋’

등록 2014.12.18 13:37

수정 2014.12.18 14:31

박지은

  기자

후강통 효과에 中 ETF 수익률도 ‘방긋’ 기사의 사진


후강통 시행 이후 중국 A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평균 수익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는 후강통 시행 전후 1개월간 국내 상장 중국 A주 ETF 5종목의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평균 수익률이 11%에서 28.5%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종목으로는 TIGER 합성-차이나A레버리지가 후강통 시행 이후 1개월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47.8%에 달했다.

또 케이스타(KStar) 중국본토 CSI100(26.2%), 코덱스 차이나(KODEX CHINA) A50(24.3%) 등도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거래대금 역시 크게 증가했다. 중국 A주 ETF 5종목의 일평균거래대금 합계 역시 후강퉁 시행 전 158억원애서 278억원으로 늘었다.

거래소는 이들 중국 A주 ETF가 해외투자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후강통 시행에 따른 중국본토시장 투자수요를 흡수해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시장 이탈을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중국 시장대표지수 및 레버리지 ETF의 상장으로 중국 개별주식에 접근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국내 ETF시장을 통해 중국본토시장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중국본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섹터 및 우량 기업 바스켓, 채권형, 파생형 ETF·상장지수증권(ETN)을 추가로 도입해 폭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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