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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프로야구 3월 28일 개막···‘10구단’ KT 본격 합세

2015년 프로야구 3월 28일 개막···‘10구단’ KT 본격 합세

등록 2014.12.17 21:08

정백현

  기자

2015년 프로야구가 내년 3월 28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개막식 장면.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2015년 프로야구가 내년 3월 28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11월 4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개막식 장면.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2015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내년 3월 28일 오후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열고 34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2015년 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은 한 시즌동안 팀간 16번의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전 대진은 규정에 따라 2시즌 전(2013년)의 성적을 토대로 한국시리즈 우승팀과 6위 팀, 한국시리즈 준우승팀과 7위 팀, 3위 팀과 8위 팀, 4위 팀과 9위 팀, 5위 팀과 신생팀이 맞붙는 형태로 짜여졌다.

공식 개막전은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대결이다.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 10번째 막내 구단 KT 위즈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외에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서고 목동야구장에서는 올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넥센 히어로즈가 김성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한화 이글스와 일전을 벌인다.

LG 트윈스는 2013년 3위를 기록했지만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한 탓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원정길을 떠나 KIA 타이거즈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개막 2연전을 원정경기로 치른 SK와 LG, NC, 한화는 3월 31일 저녁에 각각 인천 문학야구장과 서울 잠실야구장, 창원 마산야구장,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KIA, 롯데, 넥센, 두산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막내구단 KT 위즈는 연고지 수원과 연관 관계가 많은 삼성 라이온즈를 새롭게 단장한 수원 KT 위즈 파크로 불러들여 창단 첫 홈경기를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지는 대구지만 삼성전자의 본사가 수원시내에 소재한 덕에 예부터 많은 관중들이 운집했다.

한편 내년 경기일정은 각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과 공휴일 경기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팀간 16차전이 거행됨에 따라 3-3, 3-3, 2-2연전으로 715경기를 우선 편성했으며 개막 2연전으로 제외된 5경기는 가편성하여 추후 우천으로 순연되는 경기와 함께 9월 15일 이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즌 중 최고의 흥행일인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야구장과 목동야구장, 사직야구장, 대전야구장, 마산야구장에서 열린다. 잠실 경기는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로 개최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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