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신수지, ‘골프요정’으로 변신

SBS골프, 18일 오후 10시 ‘오픈골프쇼, 체인지’ 방송

신수지

원조 리듬체조 요정’ 신수지와 ‘야구계의 유쾌한 카리스마’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오픈 골프쇼 체인지’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한다.

‘체인지’는 SBS골프에서 올해 4월 론칭한 신개념 공개 레슨프로그램. 스윙에 문제가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단4주만에 기적 같은 변화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시즌1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도전자인 안경현 해설위원은 구력은 15년이지만 골프레슨을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고, 구력 5개월의 신수지는 과한 유연함 때문에 오버스윙만 나와 체인지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프로골퍼 김태복 코치가 신수지에게 골프를 지도하고 있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앞서 펼쳐진 사전점검에서 안경현은 왕년의 강타자답게 250미터를 훌쩍 넘기는 장타를 자랑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방향감각 때문에 진땀을 뺐다.

최근 ‘프로볼러’로 변신한 만능 스포츠우먼 신수지는 유독 골프클럽만 잡으면 ‘헛스윙’만 하며 실력이 늘지 않았다.

이들을 변신시켜줄 고민해결사 체인지의 이현호와 김태복 프로는 4주도 아닌 단3주간 아주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과거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은 3주만에 반전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이들의 험난한 골프도전기는 18일오후 10시 30분 SBS골프 ‘오픈골프쇼, 체인지’에서 공개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