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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장애 원인은 디도스공격···발생지 조사중”

SK브로드밴드 “장애 원인은 디도스공격···발생지 조사중”

등록 2014.11.29 14:31

김아연

  기자

SK브로드밴드 “장애 원인은 디도스공격···발생지 조사중” 기사의 사진


SK브로드밴드가 이번에 발생한 초고속인터넷 장애에 대해 디도스(DDOS)공격으로 DNS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공격 발생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10시55분 외부 DDOS 공격 영향으로 당사 DNS서비 과부하가 발생해 인터넷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공격IP차단 및 클린존 우회처리 등으로 12시 7분부터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디도스 공격이 어디서 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이란 한꺼번에 수많은 컴퓨터가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함으로써 비정상적으로 트래픽을 늘려 해당 사이트의 서버를 마비시키는 해킹 방법으로 주로 좀비컴들이 이용된다.

이번에 디도스 공격을 받은 DNS 서버는 도메인을 IP(인터넷주소)로 바꾸는 시스템 서버로 이번 장애는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 가입자 중 피해가구에 대한 조사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어떻게 보상을 할 것인가에 대한 방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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