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으로 한시간 가량 중단돼···현재 정상 복구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으로 한시간 가량 중단돼···현재 정상 복구.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서비스가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해 전국에서 한시간 가량 중단돼 소비자가 불편을 겪었다.

29일 오전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갑작스러운 연결 오류와 지연 및 끊김 현상에 불편을 겪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날 오전 외부 디도스(DDOS) 공격 영향을 받아 DNS 설비에 과부하가 발생한 것이 원인, 공격IP차단과 클린존 우회처리 등으로 12시7분부터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DNS서버는 문자로 이뤄진 홈페이지 등의 주소를 숫자로 된 인터넷주소(IP)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에 걸쳐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SK브로드밴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K브로드밴드, 우리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SK브로드밴드, 이번에도 디도스라니" "SK브로드밴드, 사과만하지말고 공식적인 혜택을 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