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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휘발유, 리터당 1500원대 주유소 등장

수도권 휘발유, 리터당 1500원대 주유소 등장

등록 2014.11.29 09:22

김선민

  기자

수도권 휘발유, 리터탕 1500원대 주유소 등장. 사진=연합뉴스수도권 휘발유, 리터탕 1500원대 주유소 등장.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서 휘발유를 ℓ 당 1500원대로 인하하는 주유수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지역에 1500원대에 휘발유가 판매된 적은 있지만 수도권에 있는 주유소가 15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한 것은 처음이다.

28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기해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등지의 5개 주유소가 일제히 휘발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1597원으로 내렸다.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12.24원, 경기도는 1715.83원이다.

오피넷은 다음주 기름값이 전국 1706원, 경기도 1711원으로 리터당 5∼6원씩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국제유가가 반영되려면 통상 3∼4주가 걸려 기름값도 이와 연동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OPEC의 생산량 감축 합의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유가하락은 더 빨라질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국내 휘발유 가격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다음달까지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주유소 판매가격도 당분간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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