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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권 마감··· OPEC 감산 불발 여파

[뉴욕증시]보합권 마감··· OPEC 감산 불발 여파

등록 2014.11.29 08:22

최원영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감산에 합의하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26일보다 0.49포인트(0.00%) 오른 1만7828.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5.27포인트(0.25%) 내린 2067.5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31포인트(0.09%) 오른 4791.63을 나타냈다.

전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뉴욕증시는 이날도 오후 1시에 앞당겨 폐장했다.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엑손모빌의 주가는 이날 4% 이상 하락했고 셰브론도 6% 이상 빠지는 등 에너지 관련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유가 약세가 한동안 계속되면서 에너지주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유가 하락의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항공주는 주가가 급등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6.4% 이상, 델타항공은 5.4%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늘어났다는 전망에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소매업종도 일제히 올랐다.

블랙프라이데이인 이날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주가는 3% 이상, 타깃은 2.5% 이상 올랐고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스, JC페니도 2∼3%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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