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음주운전 교통사고 낸 김혜리, 그는 누구?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

배우 김혜리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서울 강남 경찰서의 말을 인용해 “김씨가 이날 오전 6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 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 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승용차 운전자 권 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태조 왕건’ ‘왕의 여자’ ‘신돈’ 등에 출연해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1980년대 톱스타 고주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6월 방송된 KBS2 ‘트로트의 연인’에서 극중 박수인(이세영 분)의 엄마 양주희 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