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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에 대한항공·아시아나 나란히 강세

[특징주]유가 하락에 대한항공·아시아나 나란히 강세

등록 2014.11.28 09:17

김민수

  기자

유가가 4년 만에 배럴당 7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250원(3.12%) 오른 4만135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도 150원(3.32%) 뒨 46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 넘게 하락한 배럴당 69.05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같은 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석유장관회의에서 원유 생산량 감산 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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