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9℃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2℃

  • 수원 20℃

  • 안동 2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2℃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25℃

  • 울산 19℃

  • 창원 22℃

  • 부산 19℃

  • 제주 18℃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알고보니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알고보니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

등록 2014.11.27 20:00

윤경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여동생 김여정이 노동당 부부장의 직책을 맡았다. 사진=ytn 캡처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여동생 김여정이 노동당 부부장의 직책을 맡았다. 사진=ytn 캡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여동생 김여정이 노동당 부부장의 직책을 맡았다.

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4·26만화영화촬영소 방문을 수행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라고 처음 공개했다.

그동안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라고 호명하던 데서 당 부부장 직급을 공식 확인한 것.

김여정이 어떤 업무를 하든 그의 공식 행보는 단순히 3대 세습체제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공주의 지위를 뛰어넘어 김정은 체제의 안정과 국정 운영의 핵심 실세로 역할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는 김정일 후계체제 구축 시기부터 김정일 체제 전 기간 비중이 떨어지는 당 경공업부에서 근무했으며 공식 데뷔도 41세 되던 지난 1987년 당 경공업부장일 때다.

반면 올해 27세인 김여정은 지난 4월 김정은 집권 이래 처음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투표 행사 때 최룡해·황병서·김경옥 등 김 제1위원장의 최측근 3인과 함께 그를 수행하며 권력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이 모친인 고영희를 공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인 리설주와 더불어 김여정을 통해 부족한 정치적 리더십을 채우려고 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