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0℃

  • 강릉 17℃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0℃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1℃

  • 전주 11℃

  • 광주 12℃

  • 목포 13℃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5℃

  • 제주 14℃

이효리 “유기농 콩 인증제도 몰랐다···처분 달게 받을 것” 사과문

이효리 “유기농 콩 인증제도 몰랐다···처분 달게 받을 것” 사과문

등록 2014.11.27 18:56

이이슬

  기자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 사진 = 이효리 블로그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 사진 = 이효리 블로그


가수 이효리 측이 유기농 콩 판매 논란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27일 오후 이효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을 통해 이효리는 “인증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늘 여러가지 일로 심려 끼쳐 죄송합니다. 몰라서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니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 또 감싸주시려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모든 일에 좀 더 신중해야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키운 콩을 팔고 있다는 글을 게재, 콩을 팔면서 팻말에 유기농 이라는 글을 표기했다. 이를 본 누리꾼이 관련 기관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효리 씨가 인증을 받지 않고 유기농으로 표기한 사안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 표기 경위나 고의성 등 여러 측면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친환경 농업육성법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 취급 판매하려면 관계기관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인증 제도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