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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 입찰 오늘 오후 5시 마감, 성사될까

우리은행 매각 입찰 오늘 오후 5시 마감, 성사될까

등록 2014.11.28 07:00

손예술

  기자

우리은행의 경영권 지분 매각 예비입찰과 소수 지분 매각 본입찰이 28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경영권 지분(30%) 매각 입찰에 뜻을 명확히 밝힌 곳이 없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입찰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소수 지분(17.98%) 각 입찰에는 우리은행 사주 컨소시엄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소수 지분 매각은 총 26.97% 지만 예금보험공사가 콜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8.99%를 제외하고 이뤄진다.

소수 지분 매각은 예비 입찰 없이 바로 본입찰로 넘어간다. 12월 첫째주에 물량배정을 진행하며 거래가 종결된다.

일부 금융업계에서는 경영권 지분 매각이 이번에도 무산될 경우 매각 방식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영권 지분을 한 번에 인수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세 차례 민영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한 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권 지분 30%도 쪼개서 파는 것을 검토해봐야 한다. 민영화 성공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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