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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vs ‘명량’ 청룡영화제의 선택은?

‘변호인’ vs ‘명량’ 청룡영화제의 선택은?

등록 2014.11.27 16:10

김재범

  기자

‘변호인’ vs ‘명량’ 청룡영화제의 선택은? 기사의 사진

다음 달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35회 청룡영화제의 후보작이 공개됐다.

27일 영화제 측은 총 21편의 최종 후보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총 18개 부문 시상식이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후보작은 올해 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10개 부문)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변호인’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 총 10개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기록을 바꾼 ‘명량’과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끝까지 간다’는 나란히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앞서 열린 대종상에서 ‘명량’은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끝까지 간다’는 감독상을 거머쥐며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올 여름 한국영화 ‘빅4’에 이름을 올렸던 ‘해무’는 신인감독상, 신인남우상, 촬영조명상 등 6개 부문, ‘군도: 민란의 시대’는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800만 관객을 돌파한 ‘수상한 그녀’도 각각 5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이밖에 ‘신의 한 수’ ‘제보자’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한공주’가 각각 4개 부문, ‘인간중독’ ‘타짜2- 신의 손’ 3개 부문, ‘공범’ ‘나의 독재자’ ‘우아한 거짓말’ ‘족구왕’ 2개 부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도희야’ ‘마담 뺑덕’ ‘집으로 가는 길’ ‘친구2’가 각각 1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청룡영화제는 시상식이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를 공개하는 전 세계 유일한 영화상이란 점에서 영화인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상이다.

한편 본 시상식에 앞서 제35회 청룡영화상을 미리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CGV여의도에서 ‘후보작 상영회’가 무료로 열린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티켓 출력 이벤트에 참여한 후, CGV여의도 청룡영화상 안내데스크에서 확인을 거치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상영스케줄과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는 29일부터 홈페이지(www.blueawar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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