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주가를 감안한 결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말 한 때 150만원을 상회하던 주가는 올 들어 주력제품인 스마트폰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120만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아울러 주가 부양을 위한 그룹의 결정이라는 시각도 있다.
통상적으로 상장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시장의 유통물량이 감소해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으로 국내 시가총액 2조5000억원 이상 상장 기업 가운데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곳은 현대차, 네이버, 기아차, 삼성화재, 현대중공업, SK, 한화생명,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두산 등 10개로 늘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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