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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학·방산 계열사 4곳 ‘한화’에 매각

삼성, 화학·방산 계열사 4곳 ‘한화’에 매각

등록 2014.11.26 07:14

수정 2014.11.26 09:47

윤경현

  기자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2조원 가량 매각

삼성그룹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테크윈 등 화학과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 4곳을 한화그룹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과 한화는 이날 오전 해당 계열사들의 이사회 직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정유화학 부문 계열사와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방위산업 부문 계열사를 2조원 가량에 한화에 매각키로 했다.

한화가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테크윈 지분 등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삼성과 한화는 최근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삼성이 여러 계열사를 국내 다른 그룹에 한꺼번에 파는 것은 지난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처음이다.

삼성은 비주력 사업 부문을 정리하는 효과를 거두고 한화는 주력인 화학 분야와 방위산업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윈윈 사례다.

양사는 오늘(26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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