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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백 새마을금고 회장 “증권사 인수로 시너지 내겠다”

신종백 새마을금고 회장 “증권사 인수로 시너지 내겠다”

등록 2014.11.25 08:43

이지하

  기자

‘M&A 큰손’ 새마을금고, 증권사 등 제2금융권 금융사 인수 저울질

인수합병(M&A)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새마을금고가 증권사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 인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수익 다각화 차원에서 M&A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지난 22일 제주연수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선 새마을금고에 여유자금이 많아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금고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증권사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와 조직문화가 맞는 증권사가 있으면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도 쏟아졌다.

신종백 새마을금고 회장 “증권사 인수로 시너지 내겠다” 기사의 사진

신종백 회장(사진)은 “지난 2011년 우리은행 인수를 시도한 것은 국부유출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며 “여러 제약이 많아 2금융권인 새마을금고가 1금융권을 인수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은행 소수지분 입찰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약 56.97% 중 경영권지분(30%)과 소수지분(17.98%)으로 나눠 일반 경쟁 입찰과 희망 수량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증권사·비금융권 회사 인수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신 회장은 “지역경제에 부합하는 조건이 아니면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금융이든 금융이 아니든 간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M&A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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