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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내가 너무 우리 역사에 무관심했었다”

[국제시장] 김슬기 “내가 너무 우리 역사에 무관심했었다”

등록 2014.11.24 17:44

김재범

  기자

사진 = 이수길 기자사진 = 이수길 기자

배우 김슬기가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느낀 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슬기는 “내가 너무 무관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꼭 부모님과 함께 이 영화를 같이 보고 싶다”면서 “내가 살아오면서 우리의 삶이 이렇게 편하게 살아오게 된 게 다 부모님 때문이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실제 부산 출신인 김슬기는 영화 속 부산 사투리 연기를 한 선배 배우 가운데 황정민은 최고로 쳤다. 그는 “황정민 선배님의 사투리가 진짜 부산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면서 “그리고 김윤진 선배님에게 제가 사투리를 가르쳐 줬다는 게 너무 영광이다”고 웃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의 일생을 그린 얘기로,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한 남자의 일생이자 우리들의 아버지 얘기를 그린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하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해운대’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다음 달 17일.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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