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리디아 고, 150만 달러 잭팟...LPGA 투어 최종전 우승

리디아 고, 150만 달러 잭팟...LPGA 투어 최종전 우승

등록 2014.11.24 07:45

안성찬

  기자

리디아 고. ⓒLPGA닷컴리디아 고. ⓒLPGA닷컴

100만 달러 주인공은 ‘백만장자 여고생’ 리디아 고(17·고보경)였다.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6540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겼다.

18번홀(파4·391야드)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그라나다가 먼저 2차 연장에서 보기를 범해 탈락했다.

이후 4차 연장에서 시간다의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밀리며 갈대숲으로 볼이 들어가는 바람에 승부가 갈렸다. 시간다는 1벌타를 받고 볼을 드롭한 뒤 네 번째 샷을 시도했으나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파를 잡아 올 시즌 3승을 거뒀다. 보너스 100만 달러와 우승상금 50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2년과 2013년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했고 LPGA 투어 신인인 올해 3승을 거둬 개인 통산 5승을 기록하게 됐다.

리디아 고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이번 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부문을 휩쓸었다.

막판 역전을 노렸던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