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영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에서는 여전히 상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석율(변요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동기들은 이제 막 시련을 벗어난 상황 속 홀로 고군분투 중인 석율이지만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며 동기들과 있을 때면 여전한 한석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제는 도가 튼 듯 상사의 스트레스에 그저 할 말을 잃어가는 석율이었지만 사내 소식을 전파하고 다니고, 동기들과 함께일 때는 늘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끄는 등 여전한 모습이었다. 또, 신입의 시련을 털어버리겠노라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거다"라는 말로 직격탄을 예고. 다시 한번 상사와의 정면승부를 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직장 내 스트레스와 시련에도 사내를 휘젓고 다니며 새로 온 직원의 이력까지 꾀고 있음은 물론 사건이 있는 곳에는 늘 되돌아가 궁금한 건 듣고 마는 석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짠하면서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상황.
특히 자신의 팀에서는 시무룩 하다가도 다른 팀에만 가면 활기를 찾는 석율의 감정 변화는 귀여울 정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석율 있어 웃는다", "석율이 왜 이렇게 귀엽냐는 저 와중에도 개벽이 본능, 시련따위 이겨내라", "석율이 진짜 엔돌핀일세", "동기들 모아놓고 얘기할 때마다 빵빵터짐", "한석율다운 모습에 안심됨 역시 한석율"이라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석율에 대한 호감이 곧 배우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며 변요한 역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얻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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