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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대제품 점유율, 휴대폰·TV지고 D램·디스플레이 뜨고

삼성전자 4대제품 점유율, 휴대폰·TV지고 D램·디스플레이 뜨고

등록 2014.11.23 11:20

김아연

  기자

삼성전자의 4대 주요 제품 가운데 휴대전화와 TV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반도체 D램과 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삼성전자 3분기 사업보고서와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IT모바일(IM) 부문 주요 제품인 휴대전화(스마트폰 포함)의 3분기 점유율이 23.9%로 상반기(24.9%) 대비 1.0%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점유율 자료(수량기준)에 따른 수치로 지난해(26.8%)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3%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TV 역시 3분기 시장점유율(수량기준)이 23.9%에 머무르면서 상반기(24.0%)보다 소폭 떨어졌으며 지난해(21.6%)보다는 점유율이 높앞지만 역시 중국 업체들의 공세 등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특히 매출기준으로 본 평판 TV 시장점유율도 25.5%로 직전 분기보다 6%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DS(부품) 부문의 주력인 D램은 3분기 점유율(41.3%)이 40%를 돌파하며 실적 방어에 한 몫을 했다.

이는 지난해(36.2%) 대비 5%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치로 상반기(38.9%)에 비해서도 선방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도 올해 3분기 점유율이 21.8%로 상반기(21.6%)보다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에서 20나노급 제품과 V낸드, 고성능 솔루션 제품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경쟁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경우 모델 수를 줄여 경쟁력을 갖춘 모델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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