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박인비, 올해의 선수 2연패 희박...유소연 공동 5위

J골프, 24일 오전 3시 30분 부터 생중계

산드라 갈. ⓒLPGA닷컴

박인비(26·KB금융그룹)의 올해의 선수 2연패가 어렵게 됐다.

다만,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막판 뒤집지기 불씨를 남겨 놓고 있다.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리디아 고와 공동 5위에 올랐디.

훌리에타 그라나다. ⓒLPGA닷컴

우승이 없는 훌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가 9언더파 207타를 쳐 공동 2위인 모건 프레슬(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는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독일의 패션모델 산드라 갈이 7언더파 209타로 4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가 우승하면 자력으로 100만 달러 보너스와 5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받ㄷ게 된다.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이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박인비는 3라운드까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루이스에 3점 뒤져있다.

루이스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있어 2연패가 희박해 졌다.

J골프가 최종일 경기를 24일 오전 3시30분 부터 생중계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