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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유럽으로 확산되나?

네덜란드에서 세번째 AI 발생···유럽으로 확산되나?

등록 2014.11.22 14:08

박지은

  기자

네덜란드에서 세벌째 AI 발생. 사진 = YTN 보도 화면 캡쳐네덜란드에서 세벌째 AI 발생. 사진 = YTN 보도 화면 캡쳐


네덜란드에서 1주일 사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세번째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H5N8형 AI는 지난 4일 독일 북동부의 한 농장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6일 영국 잉글랜드 북부의 오리농장에서도 발견됐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제부는 22일(현지시간) 캄페르빈 지역의 한 양계장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인근 다른 농장에서도 AI 증상을 보이는 조류가 확인됐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농장과 이들 농장의 반경 1㎞ 내에 있는 또 다른 농장 등 3곳에 있는 닭과 오리 2만5000마리 이상을 매몰처분할 예정이다.

세번째 감염 사례가 나온 곳은 기존의 감염지로부터 약 100㎞ 떨어진 곳으로 특히 반경 10㎞ 내에 가금류 농장 34곳이 산재해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에서 AI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생하자 유럽에서의 신종 AI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고 주의를 요청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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