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에 KBS1을 통해 방송되며 큰 호응을 얻어 지금까지도 ‘인간극장’의 레전드편으로 손꼽히고 있는 ‘백발의 연인’ 편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KBS2에서 매일 오후 5시 20분부터 6시까지 재방송될 예정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모영 감독은 ‘인간극장-백발의 연인’ 편을 웹을 통해 보고, 우리 시대에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진심 어린 사람들의 얘기임을 느껴 두 노부부가 있는 시골마을로 직접 찾아가 보게 됐다고 말한다. 이렇듯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두 주인공인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의 영화 이전의 행복한 일상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재방송 소식은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이번 재방송을 통해 좀 더 많은 시청자들은 노부부의 아름답고 단란한 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미 ‘인간극장’을 통해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알고 있었던 관객, 그리고 이번 재방영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될 관객들 모두 ‘인간극장’ 그 이후 펼쳐지는 노부부의 피할 수 없는 이별과 이를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애틋한 슬픔과 감동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네티즌과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상파 프로그램 재방송이란 이례적인 편성을 이끌어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오는 27일 개봉해 명품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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