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내린 1113.8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2.0원으로 출발해 엔·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렸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지난주 엔화 약세가 지나지게 가팔랐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되자 장중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엔 초반대로 급락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106.6원까지 동반 하락했다.
이후 외환당국이 100엔당 930원대까지 떨어진 원·엔 환율의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심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회복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happy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