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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소득·소비 전년比 3%대 증가

올해 3분기 소득·소비 전년比 3%대 증가

등록 2014.11.21 13:32

조상은

  기자

통계청, 3분기 가계동향 발표가구당 월 평균 소득 438만8000원가구당 월 평균 소비지출 257만6000원

올해 3분기 소득과 소비가 지난해에 비해 3%대 증가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8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늘었다. 실질소득 기준으로 1.6% 증가했다.

이는 취업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3.3%), 임대소득 증가로 사업소득(1.2%), 7월부터 실시한 기초연금 영향으로 이전소득(4.9%)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7만6000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3% 증가했다. 실질소비 지출 기준 1.9% 늘었다.

품목별로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주류·담배 지출은 각각 37만원, 3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1.4% 감소했다. 의류·신발 지출은 13만7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반면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2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 감소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0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줄었지만 보건 지출은 16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늘었다.

통신, 교육 지출은 15만1000원, 3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4%, 1.1% 감소했다.

교통, 오락·문화, 음식·숙박, 기타상품·서비스는 35만원, 15만1000원, 35만5000원, 20만7000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3.7%, 5.6%, 5.2%, 6.7% 증가했다.

3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83만8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늘었다. 사회보험료, 비경상조세, 공적연금기여금, 가구간이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55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늘었으며,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액은 97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흑자율은 27.4%로 전년동기대비 0.3%p 하락했으며, 평균소비성향은 72.6%로 전년동기대비 0.3%p 상승했다.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의 경우 3분기 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1분위의 소득증가율(8.1%)이 가장 높고, 4분위의 소득증가율(2.2%)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근로소득은 모든 분위에서 증가세(6.3%~2.0%)를 보였다.

소비지출은 5분위(7.1%), 3분위(6.5%), 1분위(1.2%)는 증가했고, 4분위(0.8%)와 2분위(0.2%)는 감소했다.

처분가능소득은 1분위가 8.3% 증가하는 등 모든 분위에서 늘었다. 평균소비성향은 1분위(7.9%p), 2분위(3.0%p), 4분위(1.3%p)는 하락했으나 5분위(2.6%p), 3분위(1.9%p)는 상승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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