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21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임시주총 직후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윤 회장은 대표이사로 추대된다. 임기는 2017년 11월 20일까지다.
윤 회장은 1955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와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상고 졸업 후 1973년 외환은행에서 행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공인회계사(1980년)와 행정고시(1981년·25회)에 연이어 합격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로 재직할 당시 작고한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권유로 국민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긴 윤 회장은 재무·전략본부 부행장,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KB금융지주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으로 일했다.
윤 회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4시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happy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