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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예산합의 없던일로? 새정치 발끈

누리과정 예산합의 없던일로? 새정치 발끈

등록 2014.11.21 10:45

수정 2014.11.21 10:56

문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당의 누리과정 예산편성 관련 번복 사태에 대해 거세게 비난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어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간사와 관계부처 장관이 참여해 누리과정 예산 5600억원의 국고보전에 합의했다는데 새누리당은 갑자기 없던 일로 하자 했다”면서 “원내지도부 한사람이 간사는 물론 당 대표를 역임한 장관까지 호통을 쳤다니 황당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빌미로 예산안 심사 기한을 지키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라며 “누리과정 예산은 여야정이 합의한 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여·야·정 합의를 뒤집은 것에 대해 “자중지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관부처 최고책임자와 여야 간사가 이뤄낸 누리과정 합의를 실세라는 원내수석부대표가 일언지하에 걷어차는 여당이 제대로 된 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실세가 지침을 받아서 아이들 밥그릇을 뒤집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그는 ‘4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와 관련해 “새누리당 최고의원회의에서 이정현·이인제 의원이 국조 수용하겠다는 의견을 냈지만 당 대표에게 묵살당하고 말았다”라며 “천만다행으로 여당의 최고위원조차 인정하는 4자방 국조를 더 이상 미룰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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