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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피어난 지스타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지스타(G★) 2014]위기 속 피어난 지스타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등록 2014.11.20 10:49

수정 2014.11.20 13:58

이선영

  기자

지스타 개막식. 사진=이선영 기자지스타 개막식. 사진=이선영 기자


10주년을 맞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사지드 자비드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오다 히로유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저팬아시아 부사장,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광역시는 게임에 걸림돌이 되는 그 어떤 규제도 반대한다”며 “게임산업의 건전한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행정적인 예산 등 지원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건 ‘지스타 2014’에는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지스타 2014’ BTC관은 국내외 게임기업들의 대거 참여 속에 2013년의 1235부스보다 162부스 늘어난 139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2만6000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을 활용한다.

BTC관에 부스를 마련한 국내기업은 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지티, 모나와,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유니티코리아 등이다. 해외기업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 체험버전과 ‘프로젝트 혼’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등 역대 최다인 15개 게임을 선보인다.

지스타 2014 BTB관 역시 2013년의 1026부스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벡스코 제2전시관 1층과 3층 전 관을 활용한다.

BTB관에는 인크로스,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넥슨코리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 구미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의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해외기업은 쿤룬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한아세안센터, 창유닷컴, 스페인대사관, 이펀컴퍼니리미티드, 오스트리아대사관, 이디리서치, 디엔에이 등이다.

‘지스타 2014’에는 지스타 1회부터 10까지의 변천사를 확인 할 수 있는 ‘지스타 10주년 히스토리관’과 스타트업 기업의 인디게임과 유럽 우수 패밀리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 & 인디게임 공동관과 패밀리게임 공동관’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지스타둥이 무료입장, 지스타 맵 이벤트, 숨은 지스타 찾기, 지스타 10주년 최고의 콜렉터를 찾아라, 지스타 10주년 축하 UCC 공모, 지스타 어워즈 등의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지스타 컨퍼런스’에는 세계 게임시장의 현황과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3개 분야(마케팅, 트렌드, 이슈) 14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올해 지스타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과 오는 21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오는 21일 펼쳐지는 지스타 투자마켓 본선무대에서는 63개 투자자 및 퍼블리셔와 21개 개발사 및 스타트업 기업이 게임투자와 퍼블리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한편 이 밖에도 다채로운 연계행사들이 마련됐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11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리그오브레젼드 e스포츠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제1전시관 다목적홀 211-213호에서는 부산e스포츠행사가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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