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 기자회견] 브래드 피트 “엄격하고 딱딱한 리더십 보이려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영화 ‘퓨리’의 주인공 브래드 피트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무엇일까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주연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브래드 피트는 “난 지휘자로서 탱크를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격하고 딱딱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면서 “내가 부하들을 풀어줄때는 아주 편하게 풀어주지만 난 리더다. 리더로서 편하게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런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포인트를 주고 워 대디의 리더십을 그려나갔다”고 덧붙였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연합군 내 미군의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4명의 병사와 함께 그들이 조종하는 탱크 ‘퓨리’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브래드 피트가 뛰어난 리더십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부대를 책임지는 리더 워 대디를 연기하고 할리우드의 신성 ‘로건 레먼’이 워 대디의 부대에 배속된 신참 ‘노먼’역을 맡았다. 국내 개봉은 오는 20일.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