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홍철 ‘쇼미더빚까’ 전문가들 극찬···‘대박’

‘무한도전’, ‘쇼미더빚까’.

‘무한도전’, ‘쇼미더빚까’

‘무한도전’ 하하와 노홍철이 기획한 ‘쇼미더빚까’가 전문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극찬을 받았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특별기획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권석 PD, 김성원 작가, 김영희 PD, 김유곤 PD 앞에서 자신들이 기획한 아이템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하와 노홍철이 준비한 아이템 ‘쇼미더빚까’는 멤버들이 1000만원의 빚을 진 후 각 라운드를 거치며 평가단의 반응에 따라 빚을 차감해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즉흥 개그 등 다양한 스탠딩 코미디로 구성된다.

권석 PD는 “디테일은 수정해야겠지만 큰 그림을 봤을 때 연기자들이 해주면 땡큐다. 한 회가 아니더라도 과정을 보여주면 오랜만에 대형 프로젝트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작비도 괜찮은 것 같다”고 호평했다.

김영희 PD 역시 “빚으로 시작하는 게 좋은 발상이다. 처음은 은행에서 시작하는 거다. 본인이 가서 합법적으로 빌리는 거다. 그래서 기승전결 전부 봤을 때 완성도 높은 기획안”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즉석개그, 콩트 등에 부담을 느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결국 ‘쇼미더빚까’는 전문가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제작이 확정됐다.

무한도전 쇼미더빚까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쇼미더빚까 1위, 재밌겠다”, “무한도전 쇼미더빚까 1위, 빨리 봤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