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6℃

  • 백령 12℃

  • 춘천 22℃

  • 강릉 14℃

  • 청주 23℃

  • 수원 17℃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1℃

  • 광주 21℃

  • 목포 21℃

  • 여수 19℃

  • 대구 25℃

  • 울산 19℃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美 항공우주국, 달 탐사선 라디 무덤 공개

美 항공우주국, 달 탐사선 라디 무덤 공개

등록 2014.11.01 10:16

성동규

  기자

NASA, 달 탐사선 라디 무덤 공개. 사진=NASA 제공NASA, 달 탐사선 라디 무덤 공개. 사진=NASA 제공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달에 추락한 달 탐사선 LADEE(Lunar Atmosphere and Dust Environment Explorer·이하 라디)의 ‘무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나사는 최근 달 정찰 궤도탐사선 LRO(Lunar Reconnaissance Orbiter)가 촬영한 라디의 달 충돌 흔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현재 라디 무덤의 위치는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크레이터 ‘선드맨 V’(Sundman V) 인근이다.

당시 추락의 충격으로 이 지역에는 약 3m 넓이의 크레이터가 생겼다. 무덤의 크기가 작은 것은 라디의 크기가 세탁기 만하고 추락 속도 역시 6116 km/h로 소행성보다 상대적으로 느렸기 때문이다.

라디는 지난해 9월 발사된 달 탐사선으로 달 대기권에 있는 다양한 물질들을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는 임무를 수행했다.

라디 프로젝트 매니저 버틀러 하인 박사는 “LRO가 라디의 무덤을 찾아내 너무나 기쁘다”면서 “공개된 사진은 라디의 추락 전 후를 합성해 만든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