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10월의 마지막밤을 맞아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에서는 ‘잊혀진 계절’을 부른 가수 이용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용은 10월을 대표하는 자신의 곡 ‘잊혀진 계절’에 대해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사와 피아노 전주에서 오는 가을 분위기, 가사에서 나오는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도 없이 아주 순수한 사랑을 이야기한 노래 등 여러 가지가 하나가 돼 이렇게 큰 곡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원래 이 노래는 나에게 오려던 노래가 아니라 조영남에게 주려던 곡 이었다”면서 “여러분께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시련을 겪고 보니 이리저리 종목을 바꾸는 것보다 마라톤 같이 꾸준히 대중들 앞에서 노래하고 사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잊혀진 계절’은 이범희가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故 박건호 씨가 작사했으며, 10월의 마지막 밤을 끝으로 사라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가수 아이유가 지난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리메이크해 불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잊혀진 계절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의 마지막 밤마다 불리는 노래 아닌가” “이용 잊혀진 계절, 정말 명곡인데 조영남 곡이 될 뻔했구나” “이용 잊혀진 계절, 아이유도 불렀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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