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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식 이후 화장 중단···부검 결정 “정확한 사인 밝히고자 한다”

故 신해철, 발인식 이후 화장 중단···부검 결정 “정확한 사인 밝히고자 한다”

등록 2014.10.31 12:39

수정 2014.10.31 13:34

김아름

  기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사진=김동민 기자 life@


故 신해철의 발인식 이후 화장식이 전격 중단됐다. 유족 측이 부검할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고인의 동료인 이승철은 “여기 모인 신해철의 동료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유가족에게 부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한다. 유족도 이를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궁연은 “부검 하지 않고는 사인을 밝힐 수가없다. 기본적으로 정확한 사인을 유족들도 알아야 하기에 부검을 요청드렸다”며 “유족들은 고 신해철 님을 위해 화장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의료사고도 의료사고지만 정확한 사인을 아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만약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앞서 전해진 과정들이 과연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히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고 계속 이어진다는 생각에 동료 입장에서 정확하게 알고 맞든 아니든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 신해철의 유족들의 이같은 결정에 31일 오전 예정됐던 화장 및 안치식은 부검 이후로 모두 연기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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