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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Q 영업이익 3351억원 전년比 8.9% ↑

KT, 3Q 영업이익 3351억원 전년比 8.9% ↑

등록 2014.10.31 11:22

김아연

  기자

KT는 올해 3분기에 매출 5조9556억원, 영업이익 3351억원, 당기순이익 74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무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서비스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더불어 비용구조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결과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가입자 및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성장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6.3% 증가한 1조91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말 LTE 가입자 비중은 59.6%로 1025만명의 가입자를 달성했으며 ARPU는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다만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714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초고속인터넷의 안정적 가입자 기반을 토대로 IP 기반 가입자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초고속인터넷 중심의 결합상품 경쟁력으로 유선분야 매출 하락세를 극복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국내 최초로 전국 대상 10배 빠른 올레 GiGA인터넷을 출시했으며 GiGA인터넷을 통해 융합형 GiGA 시대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GiGA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통신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면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ICT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3961억원을 달성했으며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729억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및 부동산 매출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 감소한 3775억원이었다.

김인회 KT CFO 전무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강력한 기업개선 작업을 통해 3분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회복해 나가고 있다”며 “핵심사업인 무선에서 가입자 순증 및 ARPU에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단통법 취지에 맞춰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네트워크 품질 강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 등을 통해 건전한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주주, 투자자 등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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