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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신’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작 ‘메멘토’가 다시 온다

‘영화의 신’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작 ‘메멘토’가 다시 온다

등록 2014.10.31 10:23

김재범

  기자

‘영화의 신’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작 ‘메멘토’가 다시 온다 기사의 사진

크리스토퍼 놀란이란 시대의 천재는 이 영화에서 시작이 됐다. 2000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영화팬들을 충격에 빠트린 ‘메멘토’가 그 해답이다. 오는 11월 20일 리마스터링 버전의 ‘메멘토’(수입: 엔케이컨텐츠 / 배급: 팝엔터테인먼트)로 재개봉 돼 ‘놀란 마니아’들을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메멘토’의 메인 예고편은 폴라로이드 사진, 땅에 떨어진 채 움직이는 총알, 깨진 안경, 총을 다시 쥐는 주인공 ‘레너드’(가이 피어스)까지 독특한 장면으로 시작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여기에 “2012 다크 나이트 시리즈” “2010 인셉션” “2008 다크 나이트” “2005 배트맨 비긴즈”와 함께 “21세기 가장 천재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퍼스트 피스!”란 카피는 ‘메멘토’가 그의 걸작 이전에 기념비적인 작품임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메인 예고편은 극 중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레너드’ 중심으로 흘러간다. 중요한 단서는 몸에 새겨야 한다는 ‘레너드’의 대사와 함께 보여 지는 온 몸의 문신은 그가 아내를 죽이고 자신의 기억까지 잃게 만든 범인을 얼마나 찾고 싶어 하는지 짐작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무도 믿지 마라! 기억은 조작됐다!”란 예상하지 못한 카피의 등장은 그의 기억이 완전하지 않으며, 그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 역시 믿을 수 없음을 예고한다.

“IMDB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6위” “현존하는 최고의 스릴러” “가장 독창적이고 혼란스러운 심리전” “천재적인 발상의 시작”과 같은 극찬은 영화의 장르적 쾌감은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뛰어난 연출까지 신뢰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크리스토퍼 놀란 비긴즈 ‘메멘토’가 갖는 의미를 더욱 견고히 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11월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천재적인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메멘토’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 환자가 메모, 사진, 문신을 이용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내용을 그린 지적 스릴러로, 오는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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