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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故 신해철 영결식서 추도사 낭독

서태지, 故 신해철 영결식서 추도사 낭독

등록 2014.10.31 08:23

김아름

  기자

서태지, 故 신해철 영결식서 추도사 낭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서태지, 故 신해철 영결식서 추도사 낭독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가수 서태지가 동료가수이자 6촌 친척인 故 신해철의 마지막 길에 추도문을 낭독한다.

서태지는 31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故 신해철의 영결식에서 고인을 떠나보내는 추도문을 읽는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직원들을 비롯해 생전 고인과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28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신해철의 넋을 위로하는 추도문을 올린 바 있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6촌 친척 사이로 신해철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서태지가 결혼식 증인으로 참석하기도 했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뒤 다음날 퇴원했지만 이후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0일 새벽 응급조치를 받은 뒤 퇴원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다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뒤 검사 후 21일 퇴원했지만 22일 새벽 통증을 느껴 서울 아산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장 수술 등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고 엿새째만에 숨을 거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한 사망이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되며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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